Alpha, Bravo, Charlie

복사, 붙여넣기부터 앱 전환, 휴지통 비우기까지. macOS Sequoia 기준으로 꼭 필요한 단축키만 정리했습니다.우리는 유독 단축키를 사랑합니다. 때문에 간혹 마우스로 이거저거 보다가 "이런 기능도 있었어?"라고 놀라기도 하지만. 그래도 단축키를 안 쓰면 답답하죠. 어린 시절부터 윈도우 환경에서 자란 우리는 맥을 사면 뭔가 좀 억울한 기분. "내가 비싼 돈 주고 사서 이렇게 노력해야 돼?"라는 생각이 들죠. 근데 생각해보면 우리는 윈도우 단축키를 외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 않았어요. 그냥 쓰다보니 알게 되고, 답답하니 더 쓰게되고, 자연스럽게 손에 익게 되는거죠. 그리고 그렇게 쓰는 단축키의 개수는 그렇게 많지 않아요(응용프로그램 단축키는 논외로 하고)1️⃣ 왕초보 단축키맥북이 처음이라면 무조건 여기..

혹시 맥을 사고 Dock을 만져보셨나요? 잘 활용하면 맥 사용경험이 더 재밌고,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맥이 아직 익숙지 않은 당신을 위해 Dock에 대해 소개해볼게요. 본 게시물은 macOS Sequoia를 기준으로 합니다. 저도 맥을 사고 한동안은 Dock을 거의 건드리지 않고 쓴 것 같아요. 앱을 넣었다 빼는 정도? 오늘 소개드릴 건 기본적이지만 필수적으로 알고는 있어야 할 맥의 기능이에요. '이런 것도 설정 가능하구나. 재밌네!'정도로 이런 기능의 존재를 알고 계시면 좋아요.물론 '터미널'이란 걸 통해 더 섬세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해요. 하지만 오늘은 다루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 방법을 알아보고, 내 마음에 들게 조정하고, 되돌릴 방법을 찾고... 일련의 과정에 드는 품에 비해 ..

맥북에서 이모지를 입력할 때마다 펑션 키를 누르고 마우스로 클릭하시나요? 여러분의 바쁜 시간이 마우스를 조작하는 데에 낭비되지 않도록 Rocket 앱을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저도 처음에는 맥북의 기본 이모지 패널을 사용했는데요. 블로그나 이메일을 작성할 때마다 이모지를 찾는 과정이 번거롭더라고요. 그러다 Rocket이라는 앱을 알게 됐고, 지금은 마우스에 손댈 필요 없이 편하게 이모지를 입력하고 있어요. Rocket 소개 💡Rocket은 콜론(:) 기호 하나로 맥북의 모든 앱에서 이모지를 쉽게 입력할 수 있게 해주는 유틸리티 앱입니다. 슬랙이나 노션에서 이미 경험해본 방식과 동일하게, 콜론(:)을 입력하고 원하는 이모지 이름을 쓰면 자동으로 이모지로 변환해줘요. 기본 제공되는 단축키보다 훨씬 직관적..

맥북 메뉴바, 메뉴 막대 제대로 알고 쓰자 🖥️맥북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으신가요? 맥북 화면 상단에 있는 얇은 줄, 메뉴바를 제대로 활용하면 작업 속도와 생산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맥북을 처음 켰을 때 화면 맨 위에 보이는 얇은 줄, 바로 메뉴 막대. 개인적으로는 메뉴바라고 부르는 게 편해서 메뉴바라고 부를게요. 저도 맥북을 처음 구매했을 때는 "뭐 그냥 그런 거구나" 하고 넘겼던 기억이 있어요. 하지만 사용하다 보니 메뉴바의 기능을 하나씩 알게 되고 생각보다 많은 기능이 메뉴바에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오늘은 맥북 메뉴바의 모든 것을 알려드릴게요. 메뉴바의 구성부터 초보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최신 macOS Sequoia의 새로운 기능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이 글을 통해 메..

맥북 아이콘 정렬, 헤매지 말고 완전정복 맥북 폴더 정렬과 아이콘 정리, 어렵게 느껴지셨나요? 바탕화면을 깔끔하게 정리하면 작업 흐름도 달라집니다. 3분 만에 정돈된 데스크톱을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지금 바로 알려드릴게요.Chorizo's Summary 🌮바탕화면 또는 폴더에서 우클릭 → 다음으로 정렬 → 종류폴더에서 아이콘 보기(⌘+1)폴더에서 보기 옵션(⌘+J) → 아이콘 미리보기 체크아이콘 정렬, 어디서부터 시작할까요?수동 정렬로 간단하게바탕화면 또는 폴더에서 우클릭 → 다음으로 정렬 → 자동 격자 정렬 선택이러면 격자에 맞춰서 흐트러짐 없이 정렬돼요. 그러면 아이콘이 겹치거나 뒤죽박죽될 일 없겠죠?맥린이 Tip! 우클릭은 맥북에서 보조클릭이라고 불러요. 따로 설정을 건드린 적이 없나요? 그러..

맥북에서 앱을 완전히 삭제하는 방법, 아직도 휴지통만 쓰시나요? 맥북 앱 삭제 방법을 찾고 계신가요? 오늘은 맥에서 앱 삭제하는 방법을 다뤄볼게요. 저도 맥을 처음 접했을 때는 앱 삭제하는 방법을 모르고, 찾아보기 귀찮아서 안 쓰는 앱을 잔뜩 쌓아놓고 사용했던 적이 있어요. 맥북에서 앱을 삭제할 때, 그냥 '응용 프로그램' 폴더에서 휴지통으로 던지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경우 많죠. 하지만 사실 그건 시작에 불과해요. 맥북에는 여러 가지 앱 삭제 방식이 있고, 최신 macOS 환경에서는 정리 방식도 점점 더 섬세해지고 있어요. 특히 저장 공간이 빠듯한 사용자라면, 설치된 앱 하나하나가 예민하게 다가올 수 있죠. Chorizo’s 요약 🌮 - Launchpad에서 앱 아이콘 길게 누르기 - 응용..

아 쫌! 마침표 중독이야 뭐야 👿 메모앱에 일기를 쓰거나, 장문의 글을 쓸 때가 있잖아요? 근데 맥북, 아니 Mac은 빨리 마치라고 눈치 주는 것도 아니고 또 마침표를 찍어버려요. 그냥 실수로 스페이스 두 번 눌렀을 뿐인데, 갑자기 ‘.’가 툭. 한두번이야 넘어가는데, 반복되면 스트레스 받죠. “방금 내가 마침표 누른 건가…?”, “아냐, 나 안 눌렀어. 맥이 알아서 한 거야!” 오늘은 그 자동 마침표 기능을 깔끔하게 꺼보겠습니다 💻 그래서 이거 왜 그러는 겁니까이건 macOS의 자동 입력 기능 중 하나예요. 정확히는 “스페이스바 두 번 → 마침표 + 스페이스”로 변환되는 자동 규칙이죠. 애플은 이걸 “입력 편.의. 기능”이라고 넣어뒀지만… 현실은 대부분의 유저에게 입력 방.해. 기능이 되고 있어요...

맥북 단축키. 너가 아니었으면 했어.작업에 딱 집중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화면이 퐁- 하고 전환. 혹시 Mac 단축키를 실수로 누른 건가요? 또는 서드파티 앱을 사용 중인데, 앱 단축키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로 당황한 적 있지 않나요? Mac은 기본적으로 수많은 키보드 단축키를 세팅해두고 있어요. 저만 그런가요? 문제는 나의 머리. 그 많은 키 조합을 어떻게 다 기억하겠어요. 마치 지도 없는 지뢰밭을 걷는 기분. 나는 그냥 눌렀을 뿐인데, 나는 그걸 원하지 않았는데. 쫌! 가만히 있을 수는 없을까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Mac에서 기본 단축키를 해제하거나 수정하는 방법, 아주 쉽고 가볍게 정리해 드립니다.단축키. 다음에 밥이나 한번 먹자 🍙‘단축키 해제’의 첫걸음은 시스템 설정에서Mac의 대부분 단축키는..

우리 얇고 길게 보자 배터리야안녕하세요! 오늘은 맥북 유저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배터리 관리 앱인 알덴테(Aldente)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맥북을 쓰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배터리 수명이 점점 줄어들고, 결국은 교체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근데 최신 맥북 모델은 배터리 교체 비용이 대략 20~30만 원대를 훌쩍 넘어버리죠.사람의 마음이란 게… 새 맥북과 비교하면 비용 차이가 크지만, 배터리를 교체할 때쯤 되면 첫 만남의 설렘은 잊혀지고, 새로운 만남을 추구하게 됩니다. 우리 이제는 그러지 말아요. 오늘 소개해드릴 알덴테(Aldente) 앱으로 사랑하는 맥북과 얇고 길게 가자고요.배터리 관리, 꼭 해야돼? 🤷‍♂️성능 저하 없이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관리하는 게 좋아요. 그렇기 때문에 OS 자체..

공간은 더 넓게, 화면은 더 깔끔하게!맥북을 쓰다 보면 앱을 깔게 되고, 메뉴바에는 자꾸 뭐가 많아져요. 배터리관리 앱, 노션, 캡쳐 앱, 화면분할 앱... 다 쓰는 거긴 한데 지울 수는 없고, 정리할 방법이 없나 찾게 되죠. 맥북 기본 기능과 각 앱의 설정으로 어떻게 정리는 할 수 있겠지만, 그냥 서드파티 앱을 써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그런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주는 히든바(Hidden Bar)를 소개해드릴게요. 메뉴바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나면 우리 작업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요.맥북 메뉴바의 진공청소기, Hidden Bar란?히든바(Hidden Bar)는 맥북의 상단 메뉴바에 있는 아이콘들을 필요에 따라 숨기거나 보이게 해주는 무료 유틸리티 앱이에요. 자주 사용하지 않는 메뉴바 아이콘..